담쟁이넝쿨효능, 송담효능은 무엇일까. 담쟁이넝쿨은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포도과의 식물이다. 특히 소나무를 타고 자라는 것은 따로 송담이라고 한다. 담쟁이넝굴은 주로 미관을 위하여 건물이나 담 밑에 관상용으로 심지만, 줄기를 달인 다음 엿으로 만들어 식용하기도 하며, 새순·잎·줄기·뿌리는 약효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담쟁이넝쿨 효능들은 무엇인지, 논문 등의 전문지식과 한방의 기록을 참고하여 정리해봤다.
※참고 일반적으로 담쟁이넝쿨이라고 부르지만, 담쟁이덩굴이 맞는 표현이다.
담쟁이넝쿨효능, 송담 효능
1. 항산화 연구에 의하면, 담쟁이덩굴 줄기 추출물이 비타민C와 유사한 항산화 효능을 보이며, 활성산소에 대한 세포 손상의 보호제 및 천연항산화제로서 응용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 항균효과 연구에 의하면, 담쟁이덩굴 줄기 추출물이 Staphylococcus aureus, Bacillus subtilis에 대해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항균제인 methyl paraben 보다 높은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이소플라본이 풍부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의하면, 송담에 콩에 많기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소플라본은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갱년기,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 담쟁이넝쿨과 관련한 전문연구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담쟁이넝쿨과 관련한 효능은 한방과 민간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한방·민간에서 말하는 담쟁이넝쿨효능, 송담효능
담쟁이덩굴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한 편이며 독은 없다. 소나무 담쟁이덩굴은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출산 후의 어혈과 아랫배의 덩어리, 염증설 질염이나 방광염, 관절의 통증이나 근육통, 편두통에 사용한다. 김달래한의원 원장
담쟁이덩굴은 종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식욕 부진, 편두통 등을 치료한다. [중약대사전]
담쟁이덩굴은 신경통, 당뇨, 기침 가래, 중풍으로 마비된데, 편두통에 사용한다. 송상곤, [약초도감]
담쟁이덩굴의 뿌리와 줄기는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안덕균, [원색한국본초도감]
담쟁이 덩굴은 옹종이 잘 삭아지지 않는 증상, 목 안과 혀가 부은 증상, 쇠붙이에 상한 증상 등에 좋다. 또한 뱀독으로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쓴다. 담장에 붙어 자라는 것을 따로 구별하여 벽려라고 한다. 등에 난 옹종을 치료한다. 김남일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한방과 민간에 기록되어 있는 효능을 요약하자면, 혈액순환 촉진, 풍 치료, 진통, 어혈 제거, 당뇨치료, 종양치료, 부스럼과 종기 치료 등이다.
담쟁이넝쿨, 송담 사용시 주의사항
1. 담쟁이덩굴은 독성이 없어서 별다른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소나무 담쟁이덩굴은 임신 중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처방 속의 구성약물로 소나무 담쟁이 덩굴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주로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니 사용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장한다.
2. 사용할 계획이라면 되도록 나무를 타고 자란 것을 써야 하며, 바위틈이나 콘크리트 벽 등 담장 등에서 자란 담쟁이 덩굴은 사람에게 해로운 독이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상. 담쟁이넝쿨효능, 송담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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