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마는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Dioscorea quinqueloba Thunb.입니다. 단풍마 역시 마의 한 종류입니다. 잎이 단풍잎과 닮았다고 하여 단풍마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마와 전체적인 효능은 거의 같지만, 성분 차이가 있어 특징이 조금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단풍마 효능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단풍마 효능, 일반 마와의 차이
1. 사포닌이 더 많다
단풍마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품종의 마보다 사포닌의 함량이 10배 정도 높다는 것입니다. 마에 들어있는 사포닌의 종류는 콜레스테롤 제거, 혈관확장 등의 효능이 있는 디오스신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혈관건강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서에도 단풍마를 천산룡이라는 약재라 부르며, 활혈통락(活血通絡: 혈의 운행을 활발히 하여 맥이 잘 통하게 한다)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기관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뮤신이 다소 적다
단풍마는 일반 마보다 덜 끈적이는데요, 이는 뮤신 성분이 다른 마에 비해 적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뮤신은 위장보호, 소화촉진, 변비해소 등의 효능이 있는 성분입니다.
결국 단풍마는 일반 마에 비해 뮤신 성분은 더 적지만, 사포닌 성분은 월등히 많이 들어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에 효과를 보시려면 일반 마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혈관이나 기관지에 효능을 보시려면 단풍마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풍마 효능 인용
단풍마는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진해, 거담, 소종 이뇨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풍습성의 관절염, 요통, 타박상, 기침, 천식, 만성기관지염, 갑상선질환 그리고 종기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몸에 좋은 산야초], 장준근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천산룡이라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어혈이 뭉친 증상에 술을 담가서 사용하고, 어혈 때문에 생긴 관상 동맥 장에에 쓰며, 폐의 열로 인한 기침과 천식을 가라안힙니다. 피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종기나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두산백과]
단풍마의 효능은, 위에서 언급한 차이점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 마에 대한 효능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이전 포스팅인 [마 효능, 마즙 효능 알고드세요]를 참고해보세요.
이상. 단풍마 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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