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로 키 높이가 3미터에 7미터까지 자란다. 붉나무는 전국 각지의 낮은 산기슭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가을이면 잎이 불에 타듯 붉게 물들어 이 같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흔히 오배자를 붉나무 열매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배자는 열매가 아니라 붉나무 잎자루에 진딧물의 일종이 기생하며 만든 벌레집을 말한다. 약효가 있어 한약재로 사용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붉나무와 붉나무의 오배자가 우리 건강에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오배자효능
①수렴효과 오배자에는 타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점막 상처의 회복을 돕는 효능이 있어 궤양을 치료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지혈효과가 있어 출혈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②지사작용 앞서 언급한 타닌의 수렴장용에 의해 설사를 멎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단 과도하게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공복에 먹을시 오히려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③향균효과 연구에 의하면 앞서 언급한 타닌산은 A형 독감 바리어스에 대한 억제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장티푸스균, 녹농간균 등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붉나무효능
①항산화효과 붉나무의 항산화 성분은 현재 항산화제로 사용중인 BHA, BHT, 토코페롤 등의 항산화제보다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여 새로운 천연 항산화제로서 각광받고 있다.
②무좀에 특효 붉나무는 해독과 향균효과가 있어 무좀을 치료하는 효능이 탁월하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③아토피와 건선 치료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붉나무를 이용해 아토피와 건선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했다는 사례가 꽤나 많다.
그 밖에도... 붉나무 열매는 기침 해소와 두피의 비듬 치료 효능이 있으며, 붉나무 뿌리는 해열효과와 숙취해소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붉나무, 오배자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오배자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붉나무 또한 사용 후 부작용이 없을 때만 사용해야 하며,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붉나무와 오배자는 수렴작용을 하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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