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 효능은 무엇일까. 조릿대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조리가 조릿대로 만든 것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산지의 나무 밑에 난다. 잎과 줄기는 약효가 있으며 담죽엽(淡竹葉). 지죽(地竹), 임하죽(林下竹), 토맥동(土麥冬)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릿대의 효능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논문 등의 전문지식과 한방의 기록들을 종합하여 정리해봤다.
조릿대 효능
①항산화 효과 동국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과 전남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조릿대 잎과 줄기에 함유된 페놀 성분이 항산화 효능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②염증억제 제주도 출연기관과 제주대 화학과 이남호 교수가 2년간 진행한 공동연구 결과, 조릿대에 함유된 ESQ10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추후 관절염과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이나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화장품 소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③대장건강에 좋다 농촌진흥청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조릿대가 장내 염증을 완화시키고 대장암 줄기세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④다이어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보고에 의하면, 조릿대의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시켜 중성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추후 효과적인 항비만 기능석식품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⑤혈당강하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동물실험 결과 조릿대잎의 추출물이 탄수화물 소화효소를 저해하는 효능이 있어 식전·식중으로 섭취하면 혈당상승을 지연지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 말하는 조릿대 효능
해열과 이뇨작용을 하며,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소변이 붉으며 상태가 시원스럽지 못한 증세, 구내염, 입안이 마르는 증세에 사용한다. [몸에 좋은 산야초]
조릿대는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기침, 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 근육이 뭉친 것, 악창(고치기 힘든 부스럼),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토하는 것, 코안에 군살이 생기는 것을 치료하며 몸 안에 있는 작은 벌레를 죽인다. 뿌리를 달여 먹으면 기운이 나고 갈증이 멎는다. 도한 허한 것을 보하고 기를 내리며 독을 푼다. 부리 즙은 중풍을 치료하며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한다. 잎은 가슴 속의 담열과 기침, 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항양집성방]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 가장 작은 대나무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산에 빽 빽하게 무리 지어 흔히 자란다. 간혹 이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 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릿대는 인삼을 훨씬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 운 약성을 지닌 약초이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 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약초연구가 최진규]
이상. 조릿대 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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