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중국발 황사·미세먼지로 인해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기관지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외출 전에는 대기 중 황사·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고, 농도가 높을 경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 평소에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 또한 기관지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이번 포스팅에는 그런 식품들 중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차' 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차 6가지
1. 모과차 모과는 맛이 약간 떫고 신 편인데, 바로 이 모과의 떫고 신 맛이 기침을 멎게 하는데 효과적이며 진해 및 거담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관지가 좋지 않다면 모과를 달인 차를 항상 곁에 두고 꾸준히 드셔보세요.
2. 배즙 차는 한방에서는 예로부타 가을과 겨울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배즙을 사용했습니다. 배즙에는 당분과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나 천식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맛 또한 훌륭합니다. 급성질환 외에도, 체질적으로 호흡기가 약해 기침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야 할 것이 바로 배즙입니다.
3. 오미자차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五味子)차는 건강한 기관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목감기나 기침감기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기침이 잦고 목이 아프다고 느껴질 때 오미자차를 한번 드셔보세요. (오미자는 흡연자에게도 좋기로 유명하다.)
4. 생강차 예로부터 생강은 천식을 다스리고 담을 없애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 생강을 달여 평소에 섭취해주면 기관지와 폐의 손상된 조직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며,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서 감기나 몸살에 걸렸을 때도 효능이 있습니다.
5. 유자차 유자에 함유된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소염효능이 있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편도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자에는 같은 양의 레몬보다 비타민C가 무려 3배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6. 도라지차 기관지에 좋은 차 중에서 역시 도라지차가 빠질 수는 없겠죠.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기관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기관지 건강이 걱정된다면, 저녁을 먹은 식후에 도라지차를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입니다. 기관지에 좋은 차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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