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효능은 무엇일까? 할미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처럼 보인다고 하여 할미 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고초(老姑草),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한다. 건강에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할미꽃 효능은 무엇인지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정리해봤다.
①항암효과 할미꽃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만든 항암제가 개발되어 SB 주사라는 이름으로 암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에서 보고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SB 주사제를 투약하지 않은 암환자는 생존율이 9.5%에 불과했지만, SB 주사제를 투약한 암환자는 생존율이 무려 54%에 달했다는 내용이 있다. 해당 효능의 기전은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발하는 플사틸라사포닌D와 암조직의 생장을 억제하는 데오시포도필로톡신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식약처는 효능 검증을 위한 2단계 임상실험을 아직 끝내지 않았지만, 조건부로 판매를 허가하고 있다.
②충치예방 할미꽃 뿌리 추출물은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동의생리병리학화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할미꽃의 추출물이 치아 표면에 세균을 부착하게 하는 비수용성 글루칸형성 및 부착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③향균작용 신선한 할미꽃 잎과 줄기에서 짜낸 즙은 황색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다. 또한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백두옹 추출물이 식중독 유발세균에 향균 활성을 보였고, 생육을 지연시켜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④항트리코모나스 트리코모나스는 여성의 질, 남성의 전립선과 요도에 기생하여 사는 편모충으로, 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성병을 트리코노마스증이라 한다. 할미꽃 뿌리 추출물이 시험관 내에서 5분만에 트리코모나스를 살균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⑤심장과 혈관에 좋다 할미꽃잎 에 함유된 오키날린 성분은 심박동을 느리게 하며, 심장의 수축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약학회지에 실린 논문에도 할미꽃의 추출물이 혈당 강하작용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한방에서는 할미꽃을 해열, 수렴, 소염, 살균 효능이 있다고 하여 학질(말라리아), 신경통, 코피 흐를 때, 이질설사, 치칠로 인한 출혈, 월경곤란, 임파선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할미꽃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할미꽃 뿌리는 성질이 차서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뿌리는 독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 전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 후에 처방받아 이용하길 강력히 권장한다.
이상입니다. 할미꽃 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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