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 효능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식감 때문인지 포도씨를 먹지 않고 뱉어낸다. 하지만 포도씨는 포도의 열매 부분에 버금갈 정도로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 뱉어내지 않고 먹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지고 검증된 포도씨 효능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연구자료와 논문 등의 전문지식을 참고하여 정리해봤다.
포도씨 효능 6가지
1. OPCs 성분 함유
포도씨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천연 올리고매릭 프로앤소시아니딘 콤플렉스(OPCs)가 함유되어 있다. OPCs는 비타민E나 비타민C보다 수십배 강한 항산화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포도씨를 뱉어내지 않고 그냥 먹으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외 저널에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OPCs는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 항염증, 항알레르기, 혈관확장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도 보고되었다.
2. 항암 효과
1)암예방도 포도씨 효능 중 하나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의료센터의 보고에 의하면, 포도씨 추출물이 시험관 내에서 유방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및 폐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다만 해당 연구는 시험관 실험이기에 인간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있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한 증거가 없다고 한다.
2)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포도씨 추출물을 함께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는 인체에서 종양을 줄이는 항염증 약물 설린닥(sulidac)을 복용한 것과 비슷한 정도였지만, 포도 성분을 섭취한 경우에는 설린닥 복용시 보이는 위장관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레스베라트롤과 포도씨 추출물이 각자 따로 섭취되는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포도를 먹을 때 포도씨를 뱉어내지 않고 같이 먹으면 대장암 에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3)해외 저널 《Prostate》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포도씨의 OPCs 성분은 전립선 암세포의 확산을 막고 전립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심혈관에 좋다
혈관건강 개선도 포도씨 효능 중 하나다. 포도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리놀렌산, 페놀 프로시아니딘을 포함한 항산화 물질은 모세혈관, 동맥, 정맥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혈관 손상을 막아 고혈압을 포함한 각종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통해 포도씨 추출물을 함유한 음료가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들의 혈압을 개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포도씨의 OPCs 성분은 만성정맥부전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4. 인지력 개선
동물 연구는 포도씨 추출물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보존하여 두뇌의 해마 기능장애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포도씨 추출물은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및 치료제로도 유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연구 결과는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기에, 해당 포도씨 효능은 이후 신뢰할만한 임상실험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 당뇨병
연구결과, 운동과 함께 포도씨 추출물을 투여하면, 단일 약물을 투여했을 때보다 지질, 체중감량, 혈압 및 기타 당뇨병 합병증 개선 효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당 방법이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편리하고 저렴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6. 피부에 좋다
포도씨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피부의 노화를 막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포도씨에 함유된 테라핀 성분은 피부의 노폐물을 빨아들이고 수분은 그대로 남겨놔 피부 재생과 주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위 6가지 외에도 알려진 포도씨의효능으로는 뼈 건강 개선, 부종 제거, 구강 건강 개선, 야간 시력 개선 등이 있다. 이외에 포도씨가 아닌 전반적인 포도 효능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도록 하자.
이상. 포도씨 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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