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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건강식품 정보

바나나 효능, 바나나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자!

by 봉잡스 2017. 5. 16.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열대과일 바나나. 바나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 바나나가 무엇인지에 대한 특별한 추가설명은 하지 않아도 되리라 믿는다. 바나나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질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적절히 이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웰빙식품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바나나의 영양성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지금까지 알려진 '검증'된 바나나의 효능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연구결과와 논문 등의 전문지식을 참고하여 정리해봤다.



바나나의 영양성분


바나나의 주된 성분은 탄수화물이다. 비타민B6,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질 그리고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과 나트륨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 바나나 100g에는 약 23g의 당이 들어있는데, 포도당의 비율이 36%로 높아 주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과일이기도 하다. 칼로리는 100g당 약 92kcal이다. 이하는 바나나 100g에 함유된 함유된 상세한 영양성분표이다. 출처는 USDA(미국농무부)다.



바나나 효능, 바나나의 효능 


①정신건강에 좋다 바나나는 키위 그리고 체리와 더불어 정신 건강에 좋은 과일로 손꼽힌다. 마그네슘과 우리의 몸에서 생산되는 세로토닌 이라는 호르몬은 감정과 기분 그리고 불안감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마그네슘과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우울증과 불안 장애 그리고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마그네슘을 얻고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쉬운 방법이 바로 바나나를 먹는 것이다. 바나나 한 개에는 마그네슘이 27mg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트립토판 성분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②칼륨이 풍부(혈관건강)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00~40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과일 중에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칼륨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며 나트륨-칼륨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서 나트륨의 배출을 유도하여 나트륨이 혈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여준다. 4만 명을 대상으로 4년간 관찰한 연구 결과, 바나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아주 좋은 상태였으며,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발생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다이어트에 도움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칼로리는 약 100kcal로, 칼로리가 마냥 낮은 편은 아니다.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 하지만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적절히 이용하면 총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시상하부가 활발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조금 우습긴 하지만 배고플 때 바나나에 코를 대고 있으면 식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④속에 좋다 바나나에 함유된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은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설사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덜 익은 바나나에는 탄닌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은 수분 흡수력이 매우 강해 대변의 수분을 빨아들여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설사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변비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변비에 바나나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잘 익는 바나나를 선택해야 한다.



⑤스포츠 간식 앞서 언급했듯 바나나는 포도당 비율이 높아 섭취 후 열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 섭취 후 짧은 시간 내에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으며, 물이나 스포츠 음료와 함께 섭취해주면 근육 경련을 지연시키는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올림픽 육상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요한 블레이크는 하루에 바나나 16개를 먹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알려진 바나나 효능은... 생리전 증후군 완화, 피부미용, 빈혈 예방 등이 있다.




   아직까지 100% 신뢰할 수 없는 바나나의 효능들


①기억력 증진 효과? 최근 바나나가 두뇌활동 개선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김혜경 교수팀이 바나나 추출물을 이용한 뇌세포 실험을 실시한 결과, 바나나가 뇌에 유해한 활성산소와 활성질소를 제거하며, 학습 및 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세티콜린의 분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람의 뇌세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연구결과이긴 하지만, 시험관 실험 단계일 뿐 임상실험 결과는 없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②까만 바나나가 면역력을 높인다? 오래된 바나나에서 나타나는 검은 반점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뉴스가 있다. TNF(종양괴사인자)라는 물질이 검은 반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것이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2009년 일본 테이쿄대 약리학교실에서 발표한 논문을 참고한 뉴스인 것 같은데, 아직 임상실험 결과가 없으며, 애초에 검정색 바나나에 TNF가 많다는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100%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상입니다. 바나나 효능, 바나나의 효능 정보, 도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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