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죽순, 해죽순차 효능과 부작용

해죽순(海竹荀)은 바다에서 나는 죽순 이라는 뜻으로 조금 더 정확히는 야자수의 어린순을 말한다. 원산지는 미얀마이며 정식으로 국내에 들여오기 시작한 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아직은 많이 생소한 식품이다. 해죽순은 '기적의 나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우리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 그 효능들이 무엇인지 읽히기 쉽도록 정리해봤다.

해죽순, 해죽순차 효능

①폴리페놀이 풍부 다 자란 해죽순 100g에는 폴리페놀이 무려 1만7344㎎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폴리페놀 함유 식품 1위로 선정된 정향 1만5188㎎보다도 2152㎎이나 더 많은 양이며, 생마늘의 225배, 건인삼의 63배, 블루베리의 33배에 달하는 양이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뇌경색, 암 등을 예방하고 염증 수치를 낮추는 항염증 작용을 하여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②비타민E가 풍부 해죽순 일일 권장량에는 비타민E가 하루 필요량의 다섯 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는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며, 심혈관 질환, 백내장, 관절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③사포닌이 풍부 해죽순에는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 함량도 100g당 1만1016㎎로 인삼의 2.5배가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④영즘억제 앞서 언급을 했지만 해죽순은 염증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차로 달여 마시면 인체의 전반적인 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며, 치주염을 비롯한 각종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구취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알려진 해죽순 효능은.. 변비해소, 독소배출, 숙취해소 등이 있다.

  해죽순 부작용 

해죽순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단 섭취시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 해죽순의 폴리페놀 성분은 열을 가하면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추출되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 끓여서 차로 먹는 것이 훨씬 좋다. 두 번째, 우유 단백질과 결합하면 폴리페놀의 효능이 떨어지므로 우유와 함께 섭취해서는 안되며, 두 가지 식품은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상입니다. 해죽순, 해죽순차 효능과 부작용 정보, 도움 되셨나요?